법무부 거창준법지원센터(소장 오금환)는 2020. 11. 26. 거창군 일대에서 거창경찰서와 합동으로‘2020년 전자발찌 훼손 대응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합동 모의훈련은 전자감독 대상자가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여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였으며 거창준법지원센터 전 직원을 비롯, 거창경찰서 및 인근 지구대 경찰관 등 13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모의훈련은 훼손 경보 발생 후 법무부 위치추적 대전관제센터에서 즉각적인 출동 통보로 거창준법지원센터 직원과 경찰의 훼손 현장 출동, 주변 CCTV확인, 예상 도주로 차단 등 단계별 정보를 공유해 신속히 검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오금환 소장은“12월 조두순 출소로 전자발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위험경보 발생에 따른 경찰관서와 업무 공조를 통한 조기 검거 능력과 담당직원의 개인별 임무 및 위험상황 대처 능력 등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지역 주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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