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매년 12월 31일 자정 진주성 호국종각에서 울리던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올해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증가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올해 타종 행사 취소는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이 당초 12월 9일까지였으나 지난 7일 경상남도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 행정명령에 따라 기간을 12월 28일까지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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