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전력(대표 이점용)에서는 지난17일,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별관2층 다목적실을 직접 방문하여 합천군 시·청각 장애인 단체에 각각 후원금 100만원씩과 라면, 휴지, 수건 150여 세트를 전달했다.

㈜용문전력 이점용 대표는 매년 시·청각 장애인 및 보호자들을 초청하여 시·청각 장애인 한마음 단합대회 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취소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간소하나마 희망물품을 전달하여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

㈜ 용문전력 이점용, 김점순 부부는 24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합천군의 시·청각 장애인들을 가족과 같이 여기며 명절마다 선물과 정을 나누고, 직원부인회 회원들과 함께 매월 1회 중증 여성 장애인들에게 목욕을 시켜드리고, 매년 1회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단합대회를 개최하여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등 시·청각 장애인들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함께 하려는 뜻을 가지고 꾸준히 지원해 주었다.

이점용 대표는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여 시·청각 장애인들이 어떻게 지내실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며, 내년에는 꼭 함께 만나 돼지국밥을 먹으며 행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은숙 합천군 주민복지과장은 “수십년 간 잊지 않고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역장애인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 받은 선물은 경남시각장애인협회 합천군지회 및 경남농아인협회 합천군지회에서 연말 전에 회원 각 가정으로 배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