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전도리 농경지 59㏊ 침수 예방 및 영농환경 개선…농업인 소득증대 기대

하동군은 집중호우 때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고전면 전도리 월진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월진지구는 집중호우 시 주교천 수위가 상승하면 자연배제가 어려워 이 일대 농경지 59㏊가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는 지역이다.

이에 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50억원을 확보해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부터 초당 2t 처리 규모의 배수장 설치 및 우수단면이 부족한 배수로 1.93㎞를 개선하는 정비사업을 실시해 최근 준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영농환경이 개선돼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습침수지역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