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흡연의 심각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청소년한마음축제에서는 금연 홍보 캠페인과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흡연의 폐해, 금연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고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지난 31일 ‘세계 금연의 날’에는 승강기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후 수치를 직접 보여주며 흡연의 폐해와 간접흡연의 해로움을 알렸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상담사와 1:1 상담으로 금연 동기부여 및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했다.

이 외에도 금연클리닉실 운영과 청소년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연교실,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어린이 청소년 일반주민 등 생애주기별 금연교육과 금연시설 지도점검, 야간 금연클리닉과 건강교실 운영 등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건강증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흡연자의 금연독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행태개선 유도와 건강생활 실천의지 함양에 노력하겠다. 금연에 관심이 있는 분은 언제든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방문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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