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4월부터 5월까지 40∼50대 2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한 상반기 ‘4050 마음힐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40∼50대 중년층을 대상으로 신체적 심리적 변화로 인해 느끼게 되는 상실감, 우울감 등 정신건강 위기를 잘 극복하고 행복한 노후 대비와 마음건강 양식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본인의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점수로 알아보고 행복찾기 마음 수련, 힐링명상요가, 성격유형검사, 원예요법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상처 난 마음을 서로 어루만지고 위로하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나 자신을 찾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평범한 일상에서도 새롭게 다시 태어난 느낌을 받는다.”라고 말했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93%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자기 효능감을 향상시켜 활력 있고 건강한 웃음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사항은 거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 940-838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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