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면 미리벌중학교(교장 김봉애)은 설명절을 앞두고 28일 학생들(전교생 120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용돈 45만원을 청도면 내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노인 2가구(노인부부 1가구, 독거노인 1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김봉애 교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이렇게 착한 생각을 해줘서 너무 고맙고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며 바르게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기우 청도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다 같이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미리벌중학교 학생들에게 고맙고, 이 따뜻한 마음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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