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에 이어 3월부터(매주 화요일) 이방면 주민대상, 보건소 이동 건강관리사업 추진!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내소 불편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 건강관리사업 업무를 3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이방면 보건지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매주 금요일) 중인 남지읍 이동 건강관리사업(금연·사전연명의료의향서·고당관리센터)을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이방면에서도 확대 추진한다고 말했다.

금연클리닉 이용은 금연을 결심한 지역주민들에게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내용으로는 △맞춤형 개별상담·금연등록 △혈압·일산화탄소·폐활량 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금연보조제·니코틴 보조요법 △금단증상 대처요법이다.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주민에게는 성공기념품도 제공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은 임종을 대비하여 치료효과 없이 행하는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밝혀두는 것이다.

연명의료란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항암제 투여 △수혈 △체외생명유지술 △혈액투석 등에 대한 의료시술이다. 등록 방법은 본인(19세 이상, 신분증 지참)이 직접 방문하여 상담 후 할 수 있으며, 철회 등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한정우 군수는 “의지는 있으나 교통, 시간 등의 여건상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에게 ‘적극행정·친절행정·현장행정’ 실천으로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의 역할을 보건소가 앞장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에 558명을 등록(2020년 말 기준)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93명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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