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초장동, 가호동 역세권 추가

진주시는 장난감은행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영유아 가정에 장난감 이용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장난감은행‘해피버스데이’의 운행구역을 3월부터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신도심 지역 영유아 가정의 수요를 반영하고 더 많은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당초 20개 구역에서 22개 구역으로 2개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추가 운행구역은 초장동과 가호동 역세권으로, 장난감은행 버스가 2주에 1회 해당 구역에 방문한다.

영유아 수가 적은 금곡, 대곡, 미천, 대평면은 인터넷·전화 예약이 있을 경우에 방문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였다.

대여기간은 최대 2주, 대여수량은 2점(대형 1점, 소형 1점 또는 소형 2점)으로 대형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이용자에게 대여 가능하며, 장난감은행 회원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신규회원도 차량 내에서 가입과 동시에 회원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찾아가는 장난감은행 외에도 5개 장난감은행을 관내 각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장남감은행 버스가 더 가까이 찾아간다”면서 “지난 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브랜드 대상 수상에 걸맞게 양육 사각지대가 없는 육아 복지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장난감은행 운영지역 및 시간, 대형 장난감 예약, 이용수칙 등의 세부사항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 jinju.go.kr/car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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