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백신 첫 접종시작은 요양병원 종사자! 집단면역 70%를 향한 대 장정 돌입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전국 동시인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장기화 속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게 해 줄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에 맞추어 창녕서울요양병원 종사자(기획실장)로 첫 접종을 시작했다.

한정우 군수는 26일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창녕군 코로나 백신 첫 접종이 시작된 창녕서울요양병원을 방문, 안전한 접종 당부와 의료진과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만18세 이상 군민의 70%인 3만 8천명을 접종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며, 소아․청소년․임신부는 임상결과에 따라 추후 접종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1분기 우선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위험 집단시설 만 65세미만 입원자․입소자․종사자 800여명이다. 이어 고위험 의료기관 근무 의료인과 코로나 1차 대응요원 등 500여명이 접종한다. 3분기까지 모두 3만8천명의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접종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로 25일 창녕군보건소, 창녕서울요양병원에 1차 백신이 도착했고 이어 27일, 3월에 1분기 접종백신 배송이 완료된다.

접종방법은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등 의료인이 배치된 기관은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 이외 요양시설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보건소 내소, 위탁의료기관과 계약된 촉탁의가 접종을 실시한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의료기관, 노인재가복지시설, 코로나19 취약시설1만 3천여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만 18세~64세 성인,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상반기 미접종자 2만 4천여명은 3분기에 단계별 접종이 이뤄진다.

한정우 군수는“이번에 접종하는 백신은 WHO의 승인을 받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백신이며,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백신 접종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코로나를 극복하고 군민들께서 간절히 바라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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