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회장 김계홍)는 지난 25일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군 연합회 임원 22명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를 의령군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8명의 군 임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회의에 참여하였고, 나머지 읍면 임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회의는 2021년 사업 계획 수립과 현안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코로나 시대의 활동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계홍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서로의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다.”라며 “2021년에는 웅크려 있기보다는 코로나 예방수칙을 지켜가면서 조심스럽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박인순 소장은 열악한 농업여건에서도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해가가시는 생활개선회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농업.농촌 발전과 농촌여성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당부하였다.

한편, 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는 1986년에 조직되어 264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 참여, 여성 농업전문인으로서 농업기술 및 경영능력 배양, 농업농촌을 알리기 위한 도농 생활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촌 여성 학습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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