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3억 3천만 원, 장학생 221명 수여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는 26일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김종두 군의회의장, 정진용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선제·이건형 장학회이사 등 최소한의 내빈과 분야별 학생 대표 30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 일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현 산청군의회 김수한 의원이 기탁자를 대표하여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고등학교 재학 장학생 50명, 대학 입학 장학생 23명, 대학 재학 장학생 90명, 수능성적 우수자 18명, 지역대학 육성 장학생 24명, 예체능 특기 장학생 4명, 낙동강 수계지역 특별장학생 8명, 출향향우 장학생 2명, 지정장학생 2명 등 221명에게 총 3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거창군 장학증서를 받은 모든 학생이 우리 군을 이끌어 가고 더 나아가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우리 군에서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재)거창군장학회는 2005년 창립 이후 15년간 총 3천여 명의 장학생에게 45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거창군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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