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선정 쾌거! 창원시 주거 취약지역이 사라진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마산합포구 월영지구 새뜰마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아다. 지난 2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마산합포구 월영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마산합포구 월영지구는 경남대학교와 고층아파트 사이의 경사지에 위치한 주거지역이다. 좁고 가파른 골목길이 많아 주민의 보행에 어려움이 많고 방치된 공·폐가와 급경사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월영지구 새뜰마을 사업은 약 4만6천제곱미터의 면적에 4년간 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공모사업 선정으로 27억원을 국·도비(국비 24억원, 도비 3억원)로 확보하여 창원시 재정에 부담을 줄였다. 주요 사업으로 노후주택 정비, 안심골목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어르신돌봄서포터즈와 주민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착수해 지역에 적합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역량강화 사업으로 본 사업에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가 2년 연속으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된 쾌거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사업을 위해 힘을 모아준 주민들과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우리시 관계 공무원의 노력이 빛낸 결과다”며 “창원시 내 취약한 주거지역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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