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당 1억2천만원 지원 기능보강사업 완료, 보육의 질·공공성 강화

함양군은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 중인 성민어린이집과 수동어린이집 등 2곳을 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은 현 정부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한 사업으로, 지자체가 자기 소유 건물에 설치된 민간어린이집 운영자와 임대차 및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관내 운영 중인 사회복지법인을 대상으로 무상임대 국공립 전환 신청을 받아 2개소의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에 대하여 심사를 거쳐 개소 당 1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하고, 3월부터 성민어린이집과 수동어린이집을 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운영하게 되었다.

함양군은 꾸준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및 공보육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 관내 12개 어린이집 중 8개가 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경남지역 2위에 해당하는 60.4%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등 양질의 공공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군 관계자는 “보육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보육의 질, 공공성 강화에 더욱 노력하여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지원과 더불어 지도점검을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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