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하영상)는 집에서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비대면 농촌치유교실 2차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3월 한 달 동안 실시한 1차 체험단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하고 보완해 밀양지역 농촌체험관광사업장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밀양시 관내 초등학생으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영상기기를 보유해야 한다.

모집은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신청을 원할 경우 밀양시 홈페이지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농업지원과 팩스(055-359-7169)나 이메일(bhkang2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사전에 발송된 비대면 체험교구와 동영상을 활용해 4월 3일부터 25일까지 매주 2개, 총 8가지 프로그램을 각 가정에서 체험하게 된다.

하영상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촌체험관광사업장에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지쳐있는 시민들에게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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