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4월∼6월 지역대·직장대·기술대 민방위대원 1619명 대상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민방위 교육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민방위 교육 대상자는 1∼4년차 653명, 5년차 이상 966명 등 모두 1619명이다.

그동안 1∼4년차 민방위대원은 4시간의 집합교육, 5년차 이상은 1시간의 비상소집을 받았으나 올해는 연차 관계없이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대체된다.

교육은 PC나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민방위교육’을 검색해 본인인증 후 인터넷 강의를 듣고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 취득하면 된다.

군은 종이통지서는 기존대로 개인별로 우편 발송하고, 카카오톡 등 전자통지서를 통해서도 교육을 안내하는데 대원은 본인인증을 거쳐 통지서 및 교육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수강이 곤란한 대원을 위해 서면교육도 병행한다. 서면교육 대상자는 교재와 과제물을 수령한 후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제출하면 된다.

그리고 헌혈 및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민방위대원에 대해서는 헌혈증 사본, 봉사활동 참여확인서를 제출하면 민방위 교육 이수를 인정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아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사이버 교육에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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