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세계농업유산 하동차나무 1만그루 식재…남이섬에서 탐나라공화국까지 하동이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휴양관광도시 제주도 탐나라공화국에 하동녹차길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 한림읍에 있는 탐나라공화국은 춘천 남이섬 설계자인 강우현 대표가 물 한 방울 나지 않는 무성한 땅을 일구고 재활용·폐품 자원들을 활용해 역발상 경영을 기반으로 상상공화국으로 변신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으로,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관광지 100선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하동군은 최근 탐나라공화국에 1200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차나무 1만 그루로 하동녹차길을 조성해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서 하동차를 널리 알리고 있다.

군은 앞으로 이곳에서 차를 따서 체험할 수 있는 녹차체험장을 만들어 많은 사람이 하동차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게 하고, 방문객들에게 하동차를 홍보·판매하며 하동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군은 앞서 2019년 이곳 탐나라공화국에 하동 대나무을 활용한 옥화주막, 하동대나무숲, 중문야자그늘을 조성해 탐나라공화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군은 매년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 성수기에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하동의 날을 열어 관광자원과 우수 농·특산물 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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