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변 가지치기, 땅콩화분에 500여본 봄꽃 식재로 산뜻한 거리 조성

거창군 가북면(면장 이정희)은 7일 면소재지 도로변 거리에 설치된 땅콩화분에 팬지 500여 본을 식재하고, 대로변 대형 정자나무 가지치기 등 봄맞이 소재지 단장으로 산뜻한 거리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가지치기와 봄꽃 식재 작업은 면소재지 주변의 미관을 개선하고, 봄을 맞아 산뜻한 거리를 조성해 가북면을 찾는 방문객들과 영농준비에 나선 주민들에게 봄 인사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봄꽃 식재와 면소재지 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해진 민심을 달래고,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에 작은 도움을 보태자는 뜻으로 계절별로 새 단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희 가북면장은 “봄을 맞아 만발한 꽃처럼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면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면민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계절에 맞는 초화류를 식재하여 아름답고 산뜻한 가북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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