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사업을 만들고 추진하는 ‘주민자치회’로 새로운 시작

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회(회장 배명식)는 7일 남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자치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1년 1월 20일 위촉식 이후 주민자치회의 첫 회의로 분과 구성 및 위원장 선출, 2021년 주민자치사업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제1기 남하면 주민자치회의는 운영위원회, 문화교육위원회, 건강복지위원회, 마을공동체위원회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각 분과는 주민제안 공모사업 추진, 프로그램 운영 및 발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발전 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 공동체 형성 등을 위해 운영된다.

2021년 주민자치회 자치활동으로 꽃길 가꾸기, 사랑의 떡국 떡 나눔, 출산가정 축하금 지원, 사랑의 집짓기사업 등을 추진키로 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라인댄스, 풍물, 웃음치료, 천연염색, 목공예를 선정했다. 라인댄스, 풍물, 태보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지켜본 후 개강할 예정이며, 천연염색과 목공예는 5월 개강하기로 의결했다.

배명식 주민자치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바쁘신 와중에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며, 코로나 19로 조심스럽지만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니 주민자치를 위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자치회 정기회의는 매월 첫 째주 수요일 개최할 예정이며, 주민의 복지 증진 및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 참여와 공감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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