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및 자율방재단 대상 소화전 사용 관리법 교육

거창군 고제면(면장 박승진)은 7일 지역자율방재단과 면사무소 직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천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관내 화재취약지역에 설치된 ‘농촌형 소화전’의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지역 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농촌형 소화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함으로써, 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마을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농촌형 소화전으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교육의 중점을 뒀다.

이날 조병욱 고제면 자율방재단 대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위해 마을마다 설치된 농촌형 소화전의 사용법을 상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화재 발생 시 오늘 받은 교육을 잘 활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면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승진 고제면장은 “이번 농촌형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시작으로 6월 초까지 관내 29개 농촌형 소화전 일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부속품 교체와 보수를 통해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화전 관리를 철저히 해 소중한 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능과 역할 다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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