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교통안전 PLUS 캠페인’ 주제, ‘안전속도 5030 준수’ 정해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17일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안전속도 5030’ 시행을 앞두고 ‘안전속도 5030 준수’를 4월 중점 주제로 선정해 ‘교통안전 플러스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시내 160개 도로, 404km에 도심부 간선도로 기존 70km/h 구간은 60km/h로, 보조간선도로나 생활도로 등은 30km/h ~ 50km/h로 기존 속도를 유지하거나 하향 조정해 지난 2월말로 속도 제한 표지판과 노면 표시 등 시설물 정비를 마쳤다.

창원시 ‘교통안전 플러스 캠페인’은 매달 중점 주제를 선정해 시민 공감대와 참여 속에 일상 속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달 ‘안전속도 5030 준수’ 캠페인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으로 창원NC마산야구장 대형 전광판 송출, 방송 공익광고, 시내버스 외부 광고 등 시민 생활 주변 밀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남녹색어머니회 등 시민단체에서도 SNS 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자발적인 홍보 확산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교통사고 획기적 감소를 위해 추진한 교통안전플러스 캠페인은 2월은 운전자와 보행자 교통수칙 준수, 3월은 어린이보호구역 수칙 준수 등 지난해 교통사고 원인 분석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테마로 정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2명으로 지난해 18명에 비해 6명 감소했다.

창원시 최영철 교통안전국장은 “매달 교통안전플러스 캠페인이 나비효과가 되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며 “안전속도 5030 준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공감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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