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태)은 등산객 편의제공을 위해 감악산 등산로 주변 벤치 20여 개를 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감악산은 거창의 명산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면 거창군 전체가 시야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지리산, 덕유산, 오대산 자락에 걸친 산들과 아름답게 어우러져 산악인 및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면은 가재골 주차장에서 부터 약수터, KBS 중계소, 감악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주변의 빛바랜 벤치에 오일스테인을 도포해 감악산을 찾는 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쉬어갈 수 있게 했다.

김진태 남상면장은 “봄꽃이 피는 계절을 맞이해 등산로 주변을 정비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내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감악산을 아름답게 가꾸어 탐방객들이 힐링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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