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정보소외계층에 문화향유의 기회 제공…월 70부씩 1년간 제공

하동군은 월간 매거진 <행복이 가득한 집>(대표 이영혜)이 하동군의 정보 소외계층에 1년간 840만원 상당의 매거진 월 70부씩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2만 정기구독자와 26만 SNS 팔로워를 보유한 인테리어, 요리, 패션, 뷰티, 문화에 관한 라이프스타일 월간 매거진이다.

월간 매거진 <행복이 가득한 집>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추진하는 정보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언론진흥기금 일부를 지원받아 하동군의 정보소외계층에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정보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동군의 다문화·한부모가정, 작은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월 70부가 개별적으로 우편 배송된다.

이영혜 대표는 “평소 하동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좋은 기회가 있어 책자를 지원하게 됐다”며 “책을 보면서 생활에 유익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소외계층은 정보의 접근이 훨씬 더딜 수밖에 없다”며 “하동군에 이렇게 좋은 사업을 지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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