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물류센터 신설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 기대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진해구(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내 쿠팡(주) 물류센터를 찾아 기업 관계자로부터 물류센터 운영계획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스마트 물류센터 주요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쿠팡㈜은 2,986억 원을 투자해 창원시 진해구 두동지구에 총 4만 8천평 규모의 일반·신선 통합 스마트 물류센터 2개소를 신설하기로 지난 6일 창원시, 경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스마트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쿠팡 물류센터 투자로 고용·산업위기지역인 진해구에 2022년까지 3,2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계획이다.

시는 국내 1위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물류산업을 활성화하고, 쿠팡 플랫폼에 관내 소상공인 및 농수산업체 입점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하여 기업 소통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스마트 물류센터 신설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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