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꽃차소믈리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꽃차소믈리에는 차의 재료가 되는 식물의 이름과 특성을 알고 제다법을 익혀 꽃차의 색과 맛을 분별할 수 있는 꽃차 전문가를 말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박경자 생활개선회거창군연합회 회장은 “꽃차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에서 “꽃차소믈리에 교육이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어하는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수꽃차거창차문화연구원 박지윤 강사를 초빙해 꽃차와 칼라 테라피, 꽃차를 활용한 티푸드 등 다양한 꽃차 제다 실습을 내용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10회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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