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愛, 함께하면 행복합니다

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목, 이성호)는 청사 건물 외벽에 그림자 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첫 사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림자 조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야간이면 썰렁하고 한적했던 면 소재지를 생기 있게 만들기 위해 제작됐다.

그림자 조명이란 야간에 빛을 이용해 바닥, 천장, 벽면 등 다양한 장소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투영하는 장치로서 보행자가 야간에 인식하기 쉬워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며, 방범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설치된 조명을 본 한 주민은 “시골 밤길이 어둡고 컴컴해 무서운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그림자 조명을 설치해 누군가 지켜주고 함께한다는 생각이 들어 든든했다”며, “밝고 환한 그림과 메시지가 따뜻한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호 민간위원장은 “함께하면 행복한 주상만들기를 위해 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든든한 마을복지 파수꾼이 되겠다”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복지자원 발굴,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맞춤형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개선, 이웃돌봄 건강지원, 사랑의 텃밭 가구기, 추석명절 꾸러미 지원, 우리 동네 사랑과 희망이 담긴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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