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소방시설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지난 3일 오후 7시경 양산시 물금읍 소재 주택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119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여 큰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관계인이 1층 현관문 위에 있던 실외기에서 발생한 불꽃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 후 소화기로 자체 진화 하였다.

당시 화재로 소방대원 11명과 소방차량 3대가 출동했지만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 덕에 큰 피해로 번지지 않았으며, 옥외 전기배선과 실외기 전원선 일부가 소훼되는 경미한 재산피해에 그쳤다.

박정미 서장은 “화재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위력을 갖는다.”라며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주택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조속히 구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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