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엽국 만개하고 베고니아 추가 식재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

거창군 마리면(면장 이수용)은 국도37호선 가로 화단길 마리초등학교∼성락마을 800미터 구간 도로변에 지난해 11월에 심은 송엽국이 만개해 자태를 뽐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마리면은 방치된 도로변 갓길을 정비해 지난해부터 송엽국, 겨울양배추, 봄꽃 팬지를 심고 지속적으로 제초하고 관리해 왔으며, 송엽국이 만개한 가로 화단은 마리면을 지나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마리면 가로 화단 꽃길은 봄에는 팬지, 여름에는 송엽국, 가을에는 백일홍, 겨울에는 양배추꽃이 피어 사계절 내내 항상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명소로 변신해 가고 있다.

이수용 마리면장은 “마리면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송엽국이 만개한 꽃길을 지나면서 활짝 핀 꽃을 보며 힐링 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리면은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 꽃길 조성을 위해 7일부터 이틀간 베고니아 7,000본을 가로화단에 식재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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