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0시부터 8월8일 24시까지 9일간,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2인까지만 가능

30일부터 함양읍 전수검사 시작 면으로 확대, 전 업소 안심콜 설치 등 총력 대응

함양군이 지속적인 코로나 감염자 발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지역 내 확진자 발생으로 부득이 오는 7월31일 0시부터 8월8일 24시까지 9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하는 것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으나, 지난 일주일 동안 30명이 확진되어 정부 4단계 기준(인구 10만명 이하 주간 총 환자 수 20명 이상)을 넘어서고 가족·지인 간 접촉으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4단계로 격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라 특별방역수칙으로 사적모임은 4명까지 가능하나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2인까지만 허용되며, 모든 행사나 집회는 금지된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탕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시간을 제한하고, 결혼식장·장례식장은 ‘50인 이상 모임 금지’된다.

또한, 식당·카페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 및 배달만 허용되고 종교시설에서는 비대면 예배, 미사, 법회만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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