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분과위 구성, 제2차 콘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함양 발전 방안 모색

함양군은 8월 2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형 농촌유토피아 실현을 위한 ‘함양군 농어촌 지역발전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강상수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장 등 특별위원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5월 28일 함양군 농어촌 지역발전협의회를 출범하고 39명의 위원을 위촉하였으며, 7월2일에는 협의회 대외 협력 강화와 자문 등을 위해 특별위원회와 자문단을 발족하면서 함양형 농촌유토피아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오늘 협의회의 실질적 역할 수행을 위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위원장을 선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농촌 유토피아를 선도하고 있는 함양군이 쿠팡 유치에 이어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선정 등 함양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되고 있는 만큼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1부에서는 엑스포 추진상황 및 협의회 운영계획을 비롯하여 일자리확대 및 소득구조 다변화방안 등 함양군의 현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분과위원회 구성 및 분과위원장 선출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컨퍼런스에서는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의 ‘치유웰니스 마을공동체 만들기’ 특강에 이어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이양구 교수의 ‘유토피아 비즈니스모델 비전과 전략’, 경상국립대 조계만 교수의 ‘유토피아 비즈니스모델 구축과 로드맵’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다음으로 참석자 토론 시간에는 발표 주제와 관련한 함양군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함양형 농촌유토피아와의 접목을 통한 함양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앞으로 함양군 농어촌 지역발전협의회 분과위원회는 지역현안 과제 발굴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함양형 농촌유토피아 선도사업을 성공모델로 이끌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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