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령·신반 전통시장에 전화 한 통으로 출입자를 관리할 수 있는 ‘안심콜’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안심콜’이란 방문자가 특정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의 휴대전화 번호, 방문 일시 등의 기록이 자동 저장되는 시스템이다.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자동 삭제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해져 전통시장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안심콜 서비스 도입과 더불어 전통시장에 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점검반을 꾸려 시장상인, 외부 상인 할 것 없이 전원 발열 체크를 시행하는 등 전통시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심콜은 신속한 역학조사를 도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전통시장을 이용하시는 군민들은 안심콜 서비스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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