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월 11일 실시된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 15명(중졸 2명, 고졸 13명) 전원이 합격해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학습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1:1 학습멘토링 및 온라인 집중관리 지원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동기 향상과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검정고시 합격 성과에 힘을 보탰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은“학교 밖 선생님들과 멘토 선생님 덕분에 검정고시 합격으로 대학입시를 준비하게 됐고, 나의 꿈을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안길이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 앞으로도 맞춤형 검정고시 지원을 통해 학력 취득 및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건강한 자립을 위한 노력 또한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만9∼만24세의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무료 건강검진,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tycoun.or.kr) 또는 전화(☎644-2000)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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