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 읍면 맞춤형복지팀의 업무현황과 성과 확인 =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읍면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담당 인력의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14개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대상으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일주일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오는 10일까지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3월 창녕읍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경상남도 최초로 설치하고 점진적 확대 과정을 거쳐 2020년 1월 전체 14개 읍면에 설치를 완료했다.

2019년에는 복지수요가 큰 8개 읍면에 간호직 공무원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2020년에는 2개 면에 추가해 복지와 보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군민의 복지 체감도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왔다.

맞춤형복지팀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을 위해 종합상담을 제공하고, 생애전환기·위기가구·돌봄 필요 대상자를 방문해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맞춤형복지팀의 업무 추진실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4778건, 초기상담 건수 1만5384건, 각종 서비스 연계 1만7173건으로 읍면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강화 노력이 있었다.

군은 맞춤형복지팀 업무 전반에 걸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강점과 약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서비스가 조심스러운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촘촘히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역설적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읍면의 코로나19 위기상황 대응을 점검하고 해소 노력을 살폈다. 이어 업무 담당자의 애로사항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정우 군수는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인력의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갈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위기에 더욱 힘든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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