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안전점검의 날’ 맞이 “잠시 멈춤 캠페인” 실시 -

통영시는 9월 8일(수)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저지를 위한 “범 시민 잠시 멈춤 캠페인”을 시내 주요 간선도로 5개소에서 개최하였다.

“잠시멈춤 켐페인”이란 가족, 지인 및 직장동료 간의 일상 활동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이 증가됨에 따라 만남·모임·이동 자제 등을 통하여 개인간의 접촉을 잠시 멈추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서, 지난 8월부터 경남 전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때까지 시행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공무원 및 주부민방위기동대, 해양구조협회, 통영시 안전보안관, 해상안전보안관 등 자생단체 30여명과 합동으로 충무데파트, 북신사거리, 무전사거리 등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시내 주요장소 5개소에서 “잠시 멈춤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현수막, 문자전광판 등을 통한 비대면 캠페인 뿐 아니라 통영교육지원청과의 협조를 통한 학생대상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통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201명으로 그 중 약 65%가 최근 두달 간 발생하였으며, 발생 유형별로도 가족·지인 간을 통한 소규모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더불어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및 다가오는 추석연휴로 인하여 가족·지인간의 감염 확산은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으며, 이러한 감염 확산의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은 개인간의 접촉을 줄이는 “잠시 멈춤”을 실천하는 것 뿐이다.

이순호 안전도시국장은 “코로나 19 사태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잘 지켜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완화될 때까지 힘드시더라도 일상생활에서의 모임·만남 등을 자제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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