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8일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으로부터 재가 장애인 구강 관리 용품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장애인의 구강질병 예방을 위해 지난 8일 의령군 주민행복과를 방문하여 구강용품 380세트(43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은 2020년도부터 경상남도장애인구강진료센터 위탁을 받아 지역사회장애인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구강건강 인식향상교육 및 치과이동진료버스 운행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조희권 군 주민행복과장은 “신체적 제약이 큰 장애인에게 구강 관리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부산대 치과병원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전달받은 구강관리용품은 저소득층 재가 장애인 38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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