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군수 승강기 시험타워 및 산업복합관 착공식 축사

승강기 공모사업 선정 등 총 571억원 대규모 투자

공공기관 및 기업유치로 상시근무자 250여명, 

거창방문 연 10,000여명 발생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 유치·개원

- 현장실습형 승강기 교육장 구축, 125m 높이의 공공용 승강기 시험타워 건립

- 200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 승강기 실·검증 테스트베드 조성

- 국내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고 ‘거창승강기고등학교’ 탄생

- 승강기전문농공단지(2단지) 98% 분양, 9.2만평 첨단일반산업단지(3단지) 조성중

거창군은 2008년부터 중앙정부, 경상남도, 정부산하기관과 협력하여 ‘거창승강기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세계 유일의 한국승강기대학교를 설립하고, 승강기전문농공단지를 조성했으며, 승강기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거창승강기R&D센터를 건립 등 승강기산업 기반 인프라 시설을 구축되어 37개사 700여명이 거창승강기밸리에 근무하고 있다.

특히 민선 7기 구인모 군수 취임 이후 거창승강기밸리는 본격적인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2019년 승강기산업 특구 지정, 국내 유일승강기 안전인증기관 승강기안전기술원 유치, 241억원의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선정, 130억원의 승강기 시험타워 신축 유치, 200억원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등 총571억원의 대규모 국비사업 선정 등 괄목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거창군 2021년도 당초예산 6,504억원의 8.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현재 거창군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320억원 규모의 125m 높이의 승강기 시험타워와 산업복합관이 내년 준공으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두 사업이 준공이 되면 거창승강기밸리가 명실상부한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직원 100명 승강기안전기술원 유치· 숙박형 교육생 연 6,200명 거창 방문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지난 2019년 3월에 거창에 개원하여, 같은해 11월 거창군과 상호협력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특산물 구매, 지역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군과 함께 정부 공모사업을 공동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 승강기안전기술원 개원 초기에는 2실 30명에 불과했으나, 현재 2처 5실로 확대되어 1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공단의 직원 및 기업체 대상 직무교육과 각종 행사를 거창군에서 개최하고 있다. 공단은 241억원의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과 행안부사업인 130억원이 넘는 “시험타워 신축사업”은 양 기관의 협력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억원 규모의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 준비중에 있다. 또 공단은 거창 승강기안전기술원을 승강기 상설교육장으로 법정 교육장으로 지정하여 지난해 5월부터 매주 100명 이상 승강기 기술·직무 교육을 실시하여 연간 12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가져왔다.

현장실습형 승강기 교육장 구축· 연간 1,000명 승강기엔지니어 배출

지난 2019년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세계승강기허브도시는 총 사업비 241억원이 투입되어 글로벌 승강기복합관 및 연구시험센터가 건립된다. 승강기 복합관은 승강기 설치 제조 및 유지관리 기술인력 양성과 승강기 산업클러스터를 조성을 위해 조성된다. 승강기 산업복합관은 3층 규모의 현장실습형 승강기 전문 교육장으로 실습동,교육센터가 설치되고 400명 이상의 대형 컨퍼런스룸도 갖춰 향후 대규모 행사 유치도 가능하다. 또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연구와 시험장비를 임대할 수 있는 연구시험센터도 구축된다. 복합관이 준공이 되면 서울소재 승강기인재개발원이 거창으로 이전하여 교육장을 전담 운영하게 되고, 연간 1,000명의 승강기 엔지니어가 배출하게 된다.

125m 높이의 공공용 승강기 시험타워 건립

세계승강기허브도시와 조성과 함께 동일 부지내에 새로운 시험타워도 신축된다. 시험타워는 승강기 안전관리법 전부 개정으로 인증부품 확대와 추가로 신설되는 모델인증에 대응하기 위해 40층 높이의 125m로 건립되며 현재 설치되어 있는 타워보다 23m가 높은 시험인증용 타워다. 승강기 시험타워 최상층은 스카이라운지로 조성해 다목적 공간으로 각종 회의와 전시, 전망대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스카이라운지는 읍에서 가깝고 높이가 높기 때문에 거창을 둘러싼 명산과 읍 시가지를 조망 그리고 야경을 함께 볼 수 있어 거창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억원 규모의 승강기 테스트베드 조성 · 연간 3,000명 승강기 관계자 방문

올 4월에는 200억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의 실운영 환경기반에서 성능을 실·검증 할 수 있는 실증테스트베드(50m 실증타워, 300평 실증센터) 구축해 스마트 승강기 개발, 전문기업 육성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사업이 추진하게 되면 3년간 305명의 일자리 창출과 4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뿐만 아니라 스마트 승강기 실증타워에서 이루어지는 첨단 스마트 승강기 실증시험, 로봇의 승·하차 실증시험, 건물 에너지 절감기능 검증으로 연간 3,000명의 관계자들이 거창을 방문하게 되어 지역 유동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소방공무원들의 승강기 안전사고 대응 교육장으로도 횔용되어 거창군이 산업과 안전 함께 갖춘 유일무이한 도시로 승강기 산업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국내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고 ‘거창승강기고등학교’ 탄생

지난해 12월 경상남도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거창공업고등학교를 거창승강기고등학교로 변경하여 국내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 학교가 탄생했다. 거창승강기고등학교는 거창군 산학연관 승강기클러스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거창공업고등학교 재학생 자격 취득자 중 승강기 기능사 자격취득 비율이 90%가 넘는 등 승강기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산업구조의 변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했다. 올해부터 거창승강기고등학교 신입생이 모집되고, 2022년에 교육부로부터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받고, 2023년에 기숙사 및 승강기 교육시설을 확충하여 2024년에는 전국 모집이 가능한 승강기마이스터고 전환하게 된다. 이 학생들이 지역 기업체에 취업하게 되면 거창승강기밸리 기업체 구인난도 해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승강기전문농공단지(2단지) 98% 분양, 9.2만평 규모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중

현재 거창승강기밸리는 2개 산업단지에 37개 중소기업이 들어와 2천억원 매출과 7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거창군의 대표적인 지역특화사업이다. 지난해에는 5개사를 유치하여 159억원의 투자효과와 113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두었고, 현재 2개사는 준공되어 운영중에 있다. 그중 바스텍앤오로나엘리베이터(주)는 연매출 1조원이 넘는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승강기업체인 오로나(Orana)의 한국 사업 파트너사로 2021년에 본격적인 출시에 들어가 연간 3,000대 국내 승강기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은 17개사의 승강기 회원사로 구성되어 승강기전문농공단지에 승강기 생산 및 실증을 공장과 테스트타워를 구축하여 금년중으로 제조시설 준공 및 공동브랜드 인증작업을 마무리하여 내년에 제품을 출시한다. 아울러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는 남상면 대산리 일원에 총 303,722㎡(약 9만 2천평) 규모로 조성되며 승강기산업과 연계된 전후방 산업 기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2025년에 준공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인모 군수 취임이후 100명이 근무하는 승강기안전기술원 유치·개원, 154명 고용 승강기업체 8개사를 유치하여 상주근무자 254명과 승강기 교육 및 행사, 승강기 테스트베드 관계자 등 전국에서 연간 10,000여 명이 거창을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지난 5월 승강기 시험타워 및 산업복합관이 착공돼 제2의 승강기 허브도시 거창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이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거창’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거창 미래먹거리 사업인 거창승강기밸리 육성에 사활을 걸고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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