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아동 258명을 대상으로 정서발달을 위한 체험활동인 비대면‘버섯 키우기’프로그램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가 여러차례 연장됨에 따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들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각 가정에 배부된 표고버섯 재배키트와 관찰일지를 이용, 아동들 스스로 버섯을 키우고 수확하는 성취감과 성장 관찰을 통한 생명의 신비함,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참여자들이 인증한 버섯사진이나 이를 이용한 요리사진, 관찰기록 등 우수한 결과물을 선정해 비대면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할 예정이다.

서미경 아동돌봄과장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생명의 신비와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줄어든 아동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거제시 드림스타트(☎ 639-3752, 3754~375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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