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1지방선거가 D-25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창군수 출마 예상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후보군으로 떠오르는 인물은 구인모 현 군수를 비롯해 7명 정도이다.

전통적 보수지역으로 김태호 의원 공천 영향력에 촉각을 세우고 있지만 출마예정자들의 면면을 보면 공천에서 배제 될 경우 무소속 출마도 조심스럽게 거론되는 인물도 있다.

현재 출마예정자는 국민의힘에 후보들이 몰리고 있으며, 이들은 출마를 공식화하기보다 서로 눈치를 보면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현재 출마예정자들은 코로나19 영향 때문인지 조용한 분위기다.

거창군수는 보수후보가 강세였으나 무소속 후보도 2번 당선 되었다.

내년 지방선거도 공천 결정에 따라 무소속 후보가 당선 될수 있다는 여론이 있다.

정당으로 보면 민주당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아직 없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는 국민의힘 6명, 무소속 1명 등 모두 7명 정도이다.

국민의힘 후보로는 구인모 현 군수와 이홍기 전 군수, 최기봉 김태호 국회의원 보좌관, 박권범 전 경남도 보건복지국장, 김일수 현도의원 김기범 거창뉴딜정책연구소 소장 무소속 양동인 전 군수 등이다.

인물을 살펴보면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민 갈등 사업인 거창구치소 건립문제를 주민투표로 원만히 처리하여 현재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을 보면 거창구치소 신축공사 공정률이 35%로 내년 10월 완공예정에 있으며 거창지원·거창지청 이전부지 조성공사도 연말 착공예정에 있다. 그리고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 문제 등을 해결해 군정을 무난히 펼쳤다는 평가를 받아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또한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거창을 만들고 있다. 구인모군수은 군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재선을 노리고 있다. 구임모 군수는 현재 거창군에서 추진 중인 대형 사업들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꼭 재선에 당선돼 더 큰 거창발전을 위해 군민만 바라보며 일하겠다고 군정에 매진하고 있다.

이홍기 전 군수는 지난 2015년 여성단체 등에 물품과 식대 등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돼 군수직을 상실해 야인으로 지냈으나 선거법 위반 혐의가 공소시효 만료됨에 따라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 여론 수렴을 위해 지역 곳곳을 다니며 민심을 경청하고 있다. 김태호의원의 공천 결과에 따라 주의에서는 무소속 출마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박범권 전 복지보건국장은 현재 거창 지역 발전을 위해 뭐가 필요하며 무슨 문제가 있는지 등 지역의 현안사항을 파악하면서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등 차분히 선거준비를 하고 있다.

최기봉 현 김태호 의원 보좌관은 어떤 후보보다 경남도와 국회 등 정당업무를 통해 다져진 인맥과 정치력, 그리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금도 지역을 낱낱이 살피면서 거창군민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김 의원과 정치인생을 함께 해왔다는 것이 그에게는 큰 자산이다.

김일수 현도의원은 지난21대 총선에서 김태호의원 무소속출마에 가장먼저 미래통합당을 탈당하여 김태호의원 지지선언을 하여 무소속 김태호의원 당선에 교두보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국민의힘에 복당하여 경상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총무,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본인은 군수 출마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주의에서 꾸준히 새로운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김기범 거창뉴딜정책연구소장은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김태호후보를 지지선언 하였다. 김기범소장은 지난8월에 국민의힘에 복당하여 젊은 차세대 정치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무소속인 양동인 전 군수는 두 번 모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군수로서 2년만 하는 군수가 아닌 4년 임기로 거창발전에 힘쓰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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