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황실 운영…교통·경제·코로나19 대응

보건의료원 비상진료대책…당직의료기관·약국

오전9시~오후5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산청군은 지역주민들의 추석 연휴 불편해소와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8개 상황반과 읍·면 생활민원 상황반으로 구성된다.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코로나 및 각종 재난·사건·사고예방 대책 ▲주민 불편해소 ▲훈훈한 명절 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11개 세부 중점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군은 우선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재난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방역 친화적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와 자가격리자 발생 대응 비상근무조도 편성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물가 중점관리품목 16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봉안시설 등 방문자제, 출발 전 예방접종, 복귀 후 진단검사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진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응급진료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과 함께 연휴기간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 등 합동점검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으로 고향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산청군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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