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650대, 10억 4000만원 규모, 9월 16일부터 접수-

- 올해 총 3,810대에 61억원 지원, 도내 최대 규모 -

진주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3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기폐차 3차 사업으로 650대 규모의 10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상반기 1~2차에 걸쳐 3,160대에 50억 5600만원을 지원해 올해 총 지원액은 3,810대, 60억 9600만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다.

조기 폐차 지원사업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인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3종이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는 환경부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접수 마감일 기준 진주시에 6개월 이상 등록되어 있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으로 정상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총 중량 3.5톤 미만 일반차량은 최대 300만원 △매연저감장치 장착불가‧영업용‧소상공인 소유 차량은 최대 600만원 △총 중량 3.5톤 이상이거나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은 최대 40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사업 신청은 9월 16일부터 10월 6일까지이며,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우편(등기) 또는 방문(환경관리과, 읍‧면 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노후된 경유 차량의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도심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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