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NH 농협은행 거제시지부(지부장 김창배)에서 14일 추석을 맞아 관내 보훈가족에게 500만원 상당의 차례상 꾸러미 50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례상 꾸러미 후원은 NH 농협은행의 추석맞이 소외계층 차례상 꾸러미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보훈가족 중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차례상 꾸러미는 엄선한 우리 농산물로 햅쌀, 찹쌀, 부침가루, 당면, 감자, 버섯, 가지, 햇밤, 대추, 고사리, 배, 사과, 황태포로 구성됐다.

김창배 NH 농협은행 거제시지부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우리 농산물로 차례상을 준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했으며, 한가위에 가족들이 모여 훈훈한 자리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분들과 보훈가족에게 차례상 꾸러미를 기부해주신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자체 보훈 시책 추진 및 여러 기관, 단체와 연계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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