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북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부근)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5일 사할린 한인세대에게 과일(배) 35박스(170만원상당)를 전달했다.

상북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할 뿐만 아니라 매년 이웃돕기 기탁 등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작년 추석에 관내 사할린세대에게 과일(배)을 준비하여 명절 분위기를 전했으며 올해에도 다시 과일(배)을 준비하여 명절 위문 자리를 마련했다.

김부근 바르게살기위원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어 감사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우석 상북면장은 “뜻깊은 자리 마련해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말씀 전하며 코로나 장기화로 올해 다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 마련이 어려워 아쉬움이 크지만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힘내시고 추석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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