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방문 전·후, 진단검사로 가족 안전 지켜주세요!

거창군은 16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거창군 자율방재단, 거창중앙로타리클럽, 거창읍 이장자율협의회 등 11개 민간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앞 광장, 군 농협 앞, 대동로터리 주변에서 코로나19 ‘잠시 멈춤’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서 민간단체 회원들은 추석 연휴 코로나19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고향방문 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향 방문 전·후에는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과 가족 모임(접종 완료자 4인 포함 8인까지) 시 실내 주기적 환기·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어, 추석 명절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걱정된다”며, “가족 모임 시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적이며 최소 인원만 모이거나 예방접종이 끝나지 않으신 분들은 영상통화로 부모님들의 안부를 묻는 등 지혜롭게 대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중에 거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9시부터 18시까지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이용객이 많은 시외버스터미널에도 군 공무원들이 방역 근무에 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