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로 지역농업 발전 기대

거창군 통합마케팅조직인 거창군연합사업단은 올해 6월말 거창韓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한 법인 설립 인가를 지난 16일 받았다.

거창韓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한 대응책으로 산지농산물 유통조직 혁신을 위해 관내 6개 지역농협과 거창축협이 각 7천만 원씩 총 4억9천만 원을 공동출자해 설립한 거창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이다.

참여조직간 유기적 협력체제와 조직화된 공선 출하회를 바탕으로 전략품목인 사과와 딸기, 포도, 양파 등을 전속 출하하고 규모와 조직 정비 및 시장교섭력을 강화해 2020년 기준 실적 451억 원인 원예농산물 판매액을 2025년까지는 650억 원까지 확대 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韓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이 우리군 농산물 유통의 구심점으로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시켜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韓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은 내년 1월 1일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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