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화재 피해가구에게 새 삶의 터전을 -

합천군(군수 문준희)과 합천소방서(서장 김진옥)는 9월 17일 오전11시 합천군 용주면 성산리에서 문준희 군수, 김태호 국회의원, 배몽희 군의회의장, 김윤철 도의원, 권영식·최정옥 군의원, 김진옥 합천소방서장, 안종우 합천군전문건설협회장, 박영준 용주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피해가구 119희망의 집 입주식을 가졌다.

‘119희망의 집’은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취약계층 주민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업으로 합천군과 합천소방서에서 2008년부터 시작, 금년이 10번째이다. 도내 연간 4세대 한정으로 지원되는데 합천군과 합천소방서가 서로 협력하여 신속하게 추진한 결과 올해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년 대상은 용주면 성산리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으로 설계를 맡은 세진건축(대표 김세환)에서 무상으로 설계를 지원했고, 해마다「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해오고 있는 합천군전문건설업협회(회장 안종우)에서 건축을 맡아 추가비용 1천만원을 부담하여 시공한 결과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문준희 군수는 인사말에서 “불의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관계 기관과 참여 업체 및 이웃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119희망의 집’이라는 이름에 맞게 앞으로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집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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