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실과소장과 읍면장 본청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대 이명규(56) 부군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명규 부군수는 이날 앞서 경남 도청을 출발해 함양 충혼탑을 찾아 헌화·분향했으며, 군청에서 임창호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았다.

신임 이 부군수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영산중학교·영상종합고교·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79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경남도 세정과장, 복지노인과장, 서민복지노인정책과장 등을 역임하고 이번에 함양부군수로 부임했다.

이명규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천년의 숲 상림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우수한 함양에서 일하게 되어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임창호 군수의 군정철학과 40만 내외 군민의 뜻을 잘 살펴 민선 6기 4년차 마무리사업에 충실하며 군민소득 3만불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제31대 손병규 부군수 이임식은 지난 2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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