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랜드, 웅동1지구 등 부진사업 원인분석 및 조속추진 질타

- 수소 등 미래 먹거리사업 집중육성과 서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신산업 개발 독려

-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 촉구

경상남도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준호, 김해7, 더불어민주당)는 11월 3일부터 11. 11일까지 7일간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하였다.

어려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전통시장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힐링 랜드마크인 “거창항노화 힐링랜드”, 자동차 반도체 제조회사 “해성디에스”,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와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하여 문제점 개선과 대안마련에 노력하였다.

경남도 미래 먹거리 사업과 도정 핵심사업중 추진이 부진한 사업 등에 대하여는 추진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 제시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심도있는 감사를 실시하였다.

박준호 위원장(김해7, 더불어민주당)은 방만하게 조직을 운용하고 있는 경남테크노파크에 대하여는 조직진단과 더불어 회계의 적정성, 사업대상, 수혜대상 등 조직진단을 받도록 요구하였다.

아울러, 임산물 판매와 관련한 내년도 신규사업에 5천만원을 반영하였으므로 전국으로 경남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로 연결하여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주문하였다.

김일수 부위원장(거창2, 국민의힘)은 경남테크노파크는 원장을 제외한 전 직원이 노조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전문성과 책임소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로봇랜드 계약해지 소송에 잘 대응도록 요구하였다.

강근식 의원은(통영2, 국민의힘) 조선수주가 증가로 인해 인력난이 심해지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욕지도 해상풍력 추진과 국립공원구역 재조정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도에서 중간 역할을 다할 것을 요구하였다.

김진부 의원은(진주4, 국민의힘) 항공 MRO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시군, 민간보조사업 중 구매, 용역 시에 지역업체 이용실적이 저조하므로 구매 등을 확대할 것을 건의하였다.

김진옥 의원은(창원13, 더불어민주당) 벤처기업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경남만 유일하게 감소하였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웅동1지구 용역을 빨리 진행하여 사업을 정상 추진을 요구하였다.

류경완 의원은(남해, 더불어민주당) 경남은 재생에너지 전환에 소극적이므로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하고, 여수산단 주변지역 환경오염 및 건강피해 조사에 남해와 하동이 포함되도록 도에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다.

송오성 의원은(거제2, 더불어민주당) 소득안정지원자금은 1회성 자금이므로 어려운 사람이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노동정책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다양한 노동자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요구하였다.

이옥선 의원은(창원7, 더불어민주당) 로봇랜드 2단계 사업부진이 테마파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부지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마창대교 통행량이 늘고 있으니 탄력요금제 적용 등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다.

장규석 제1부의장은(진주1, 무소속) 부울경메가시티가 관주도로 추진되고 있고 서부권은 들러리로 전락하고 있으므로 서부경남도 동부경남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재원과 산업의 재분배로 지역 불균형 해소에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박준호 위원장은 “의원들이 지적한 시정, 처리, 건의 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통하여 집행기관에 처리를 요구하고 결과를 챙기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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