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합천지회(회장 윤정자)에서는 12일 지역 내 장애아동 및 봉사자, 회원 30여 명과 함께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하고 해인사 탐방하는 등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아동에게 생활도자기를 만들고 우리 지역의 역사를 체험하는 등의 활동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다양한 외부 환경을 경험하고 이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자신감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아동 중 한명은 “오랜만에 바깥에서 친구들과 같이 체험하고 놀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정자 한국부인회합천지회장은 “참여한 아동들이 우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준 것에 감사하며 바깥나들이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아동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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