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을 기념, ‘제5회 나라사랑 백일장 대회’ 수상자 시상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사)창원삼진독립의거기념사업회 주관하에 실시된 ‘제5회 나라사랑 백일장 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나라사랑 백일장 대회는 경남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4.3삼진독립만세운동 등 경남지역 독립역사와 애국지사들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 백일장 대회에는 총 429편의 글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처 최종 21편을 선정하고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여 각 학교를 통해 개별 시상될 계획이다.

제5회 나라사랑 백일장 대회에서는 △우산초6 김시연, △진전중3 이경은, △마산제일여고1 조유안이 대상을 차지했다. △우산초6 백현민, △성지여중2 엄지우, △마산삼진고2 모은주가 장원을 수상하는 등 21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행사를 주관한 사)창원삼진독립의거기념사업회 김익권 회장은 “자칫, 나라사랑의 정신이 잊혀지는 게 아닌가 염려되는 시기에 이번 행사에 많은 학생이 참여하여 역사의식을 되살렸다는 점에 큰 박수를 보내고, 보다 많은 관심 속에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일상속으로 스며드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사업을 추진중이며, 전국최초 지역 독립운동가를 담은 누비전을 발행, 창원독립운동가 153인 알리기 행사, 현충시설방문 인증샷 이벤트, 독립역사 책자발간, 학술심포지엄 개최, 범시민 만세운동 재현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훈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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