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11월 5일 <국민의힘> 대통령 최종후보로 윤석열 후보를 선출하고 정권창출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우리 경상남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정권교체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을 이 자리에서 맹세하며, 아울러 경남 도민 여러분의 지지를 호소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검사사칭, 특수공무집행방해, 음주운전 등 전과 4범인 자가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황망한 일입니다.

최근,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대장동 개발사업은 ‘단군 이래 최악의 기득권 카르텔이자 서민의 삶과 꿈을 짓밟는 사기행각’이었습니다. 그것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직접 설계했다며 자화자찬을 일삼더니, 이제는 후안무치하게도 “대장동방지법” 제정을 들고 나왔습니다. 부도덕하고 비정상적인 사람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엄중한 국민의 심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단언컨대, 문재인 정권 4년 6개월 동안 우리는 ‘살고 싶지 않은 나라’를 경험했습니다. 불공정한 사건들은 연일 터졌고, 정의롭지 못한 사건들은 우리의 터지고 갈라진 가슴 위에 소금처럼 쏟아져 내렸습니다.

소득주도성장, 탈원전정책, 부동산정책, 청년일자리정책,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보여주기식 국정으로 나라의 근간이 흔들렸습니다. 조국 사태는 2040세대의 희망을 짓밟았으며, 국민들의 자괴감과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외교정책의 역량부족, 편협한 통일정책, 준비 없는 에너지정책, 대책 없는 국가주도 경제정책으로 국가경쟁력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미래세대의 전망은 어두워졌고, 국가경제의 주역인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고통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경남 도민 여러분!

정의와 공정, 상식이 근간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초록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신중하고, 겸손하며, 넓은 시각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경상남도의회 <국민의힘> 전 의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엄숙히 받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정상 궤도로 올려놓아야 한다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심기일전하겠습니다. 우리가 맞이할 내일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대한민국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 반드시 “정권교체라는 이 시대의 사명”을 이루어내겠습니다.

 

2021. 11. 17.

경상남도의회 국민의힘 도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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